권순우 테니스, 권순우 세계랭킹 97위
권순우(22·당진시청)가 남자 프로 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97위에 올랐다.
권순우가 5일 발표된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2위보다 15계단 상승한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가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에 진입한 것은 생애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형택(43·은퇴), 정현(23·한국체대)에 이어 권순우가 세 번째다.
이형택은 2007년 36위까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순위다. 정현은 지난해 4월 개인 최고인 19위까지 올랐다.
세계랭킹 1~4위는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3·스페인), 로저 페더러(38·스위스),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으로 변화가 없었다.
권순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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