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악분수로 ‘무더위’ 한방에 날린다
광양시, 음악분수로 ‘무더위’ 한방에 날린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8.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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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유원지·서천 무지개 분수…‘마음 전하는 장소’각광
8월 한달간 주야간 합쳐 하루 6회로 늘려 가동

광양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한 달간 마동유원지 음악분수와 서천 무지개 음악분수를 확대 가동한다.

광양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하루 6회로 늘려 가동하는 음악분수대(사진=광양시)
광양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하루 6회로 늘려 가동하는 음악분수대(사진=광양시)

광양시는 평일과 휴일 저녁 8시에 두 차례 가동하던 음악분수를 주간 4회(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야간 2회(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등 주야간 합쳐 하루 6회로 늘려 가동해 광양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준공된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산책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광양읍 서천 음악분수대는 2011년 5월에 준공돼 광양매화축제와 광양숯불고기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 왔다.

시는 음악분수가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무지개분수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간에 음악분수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며 “휴가철 4대 계곡을 찾은 이들이 음악분수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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