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주영한국문화원서 9월7일까지 ‘문화도시 광주’ 알린다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서 9월7일까지 ‘문화도시 광주’ 알린다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8.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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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화,박세희,손봉채,이정록,정기현,정정주,박얼+김정환+배정식 작가 참여
자연과 인간 사이의 순환과 소통 주제 ‘서큘레이션 메타포’전

광주지역 미디어 작가들이 영국 런던에서 자연과 인간 사이의 순환과 소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지역 미디어 작가들이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서 선보일 작품(사진=광주 시림미술관)
광주지역 미디어 작가들이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서 선보일 작품(사진=광주 시림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전 ‘서큘레이션 메타포(Circulation Metaphor)’가 오는 9월 7일까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서큘레이션 메타포’전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순환과 소통을 주제로 한다.

2012년부터 광주시립미술관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국제전 성격의 문화도시광주전은 광주의 미술문화 및 작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지난달 22일 개막식을 가진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적극 홍보하고 광주 작가를 국제무대에 소개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 참여 미디어 작가들은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업세계를 열어가는 작가들이다.

박상화(무등판타지아-사유의 가상정원), 박세희(상실의 풍경), 손봉채(이주민), 이정록(나비 Nabi 시리즈), 정기현(예외점 Anomaly Point +4℃), 정정주(소쇄원)작가와 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박얼+김정환+배정식 작가(Try Triangle)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대표작을 통해 존재와 소멸, 생명의 문제에서 출발해 상호 간 공존과 순환에 대한 고찰을 참여 작가들 각자의 시선과 예술적 언어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4년 동안 ACC에서 진행된 창제작 활동과정과 결과를 작품 영상과 참여작가들의 인터뷰 등 100여편의 짧은 영상자료로 담은 ‘ACC 영상 아카이브’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그간 중국 북경·광저우,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대만, 태국, 프랑스 파리 등에서 문화도시광주전을 개최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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