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어디로 상륙?
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어디로 상륙?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5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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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여수 남해안, 9호 태풍 레끼마 어디로 상륙?

전국 기상특보, 폭염특보, 서울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경로가 6일 오후 한반도를 관통할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9호 태풍 레끼마의 이동 예상경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기상청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5일 오전 21시 기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강풍 반경 220km의 소형급 크기로, 초속 27m/s의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 21시 여수 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에 위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태풍은 오는 7일 오전 9시께 안동 서쪽 약 9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7일 오후 9시께 강원도 속초 북북서쪽 약 3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8일 오전 9시께는 속초 북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가겠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과 관련해 "태풍이 한반도에 도달할 시각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기가 불안정해 남해안 상륙 지역과 내륙 진로는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바다의 수온,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로 인해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9호 태풍 레끼마의 예상경로는 매우 유동적으로 아직은 한반도에 영향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태풍 레끼마는 타이완을 지나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하나다.

한편 오늘(5일) 전국의 날씨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다.

서울의 최고기온 37도 대전과 광주 36도 대구도 35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엔 전주 36도 안동 34도로 오늘만큼 무덥겠다.

전국 기상특보

▫︎ 폭염특보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군산, 장수 제외)

▫︎ 폭염주의보 울산,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완도, 고흥),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전라북도(군산,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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