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한반도 향해...오늘의 날씨
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한반도 향해...오늘의 날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5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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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예상, 8호 태풍 프란시스코, 9호 태풍 레끼마 한반도 향해

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 특보, 밤에는 열대야...내일 오후 태풍 영향권

전국 기상특보, 폭염특보, 서울 37도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경로가 동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북상중이며 9호 태풍 레끼마도 뒤따라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기상청 태풍 에상경로에 따르면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5일 오전 3시 기준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강풍 반경 250km의 소형급 크기로, 시속 97km/h(초속 27m/s)의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 15시 서귀포 동쪽 약 210km 부근에 위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태풍은 오는 7일 오전 3시께 통영 북서쪽 약 8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7일 오후 3시께 충주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발표됐다.

오는 8일 오전 3시께는 속초 북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가겠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과 관련해 "태풍이 한반도에 도달할 시각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기가 불안정해 남해안 상륙 지역과 내륙 진로는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바다의 수온,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로 인해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9호 태풍 레끼마의 예상경로는 매우 유동적으로 아직은 한반도에 영향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5일) 전국의 날씨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다.

서울의 최고기온 37도 대전과 광주 36도 대구도 35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엔 전주 36도 안동 34도로 오늘만큼 무덥겠다.

전국 기상특보

기상청, 전국 기상특보
기상청, 전국 기상특보

▫︎ 폭염특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군산, 장수 제외)

▫︎ 폭염주의보 : 울산,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완도, 고흥),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전라북도(군산,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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