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여자오픈, 3R 순위...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 전인지, 김효주 등
브리티시 여자오픈, 3R 순위...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 전인지, 김효주 등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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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AIG 위민스 브리티시 여자오픈, 3R 순위...시부노 히나코 선두, 애슐리 부하이 2위, 박성현 3위

고진영 공동 4위, 이정은6 공동 10위, 김세영, 이정은5, 이민지 공동 18위,김효주 공동 27위, 전인지 47위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올 시즌 5대 메이저 마지막 대회인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 경기가 계속됐다.

일본의 신예 세계 46위 시부노 히나코(20)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세계랭킹 123위 애슐리 부하이(30)가 2타차 2위로 내려왔다.

박성현이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공동 4위, 이정은6(23)이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LPGA 투어 최초로 한국의 한 시즌 메이저 4승 달성'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가 된 일본의 신예 시부노 히나코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로 나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애슐리 뷰하이를 따돌리고 3라운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공동 4위에서 단독 3위(11언더파)로 올라섰고, 고진영은 공동 4위로 5계단 상승했다.

버디 3개를 골라낸 이정은6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중국의 얀 징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이븐파를 쳐 6언더파 공동 14위로 5계단 하락했다. 아리야의 언니인 모리야 주타누간을 비롯해 한국의 김세영(26)과 이정은5(31), 호주교포 이민지, 미국의 넬리 코다 등은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4)는 신지은(27), 디펜딩 챔피언인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 등과 4언더파 공동 27위다.

2016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이미림(29)은 2언더파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미국의 렉시 톰슨과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도 이미림과 같은 순위다.

전인지(25)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사흘 합계 1언더파 공동 47위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김인경(31)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면서 공동 51위(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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