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지연 운항 "폭염 위기경보"
연일이어지는 폭염에 열차 선로가 늘어지면서 KTX 열차가 서행, 지연 운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린 3일 오후 3시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인근 일부 선로가 늘어지면서 하행 KTX 고속열차가 서행했으나 오후 7시 50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하행 고속열차를 서행시켰으며 이로 인해 모두 47대 열차가 10분~1시간10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작업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쳐 열차운행을 정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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