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학생 행정체험단, ‘나주 바로알기’행사 가져
나주대학생 행정체험단, ‘나주 바로알기’행사 가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8.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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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역사현장 방문 통해, ‘과거-현재-미래’ 공유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나주 위상과 비전 알려
나주시는 대학생 행정체험단에게 '나주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대학생 행정체험단에게 '나주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7월 24일과 8월 1일, 2회에 걸쳐 대학생 행정 체험단과 함께 ‘나주 바로알기’ 행사를 갖고 나주의 미래상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나주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나주의 역사·문화·예술·경제 분야 주요 거점과 유적·관광지의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나주의 위상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대학생 방학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 일정으로, 지역 출신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하반기 행정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번까지 5회째를 맞은 행정 체험단은 연 평균 80여명이 넘는 인원을 선발, 장래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 습득과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의 정책프로그램이다.

한편, 행정체험단은 7월 25일 나주 바로알기 첫 행사로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시정 운영 현황과 에너지수도 비전과 청사진, 나주 역사 등을 교육 받았다.

이어, 국립나주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의 중심이었던 나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천연염색도 체험했다.

8월 1일 실시된 두 번째 일정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과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양유업 나주공장과 빛가람전망대를 둘러보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향후 지역 발전을 선도할 미래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나주의 발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뜻 깊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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