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지정 취소
자사고,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지정 취소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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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지정 취소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부산 해운대고와 자발적 전환신청 경문고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0곳이 모두 지정 취소됐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 동의 여부를 발표했다.

이날 지정 취소가 결정된 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의 올해 자사고 운영성과(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해운대고와 자발적 전환신청을 한 경문고 등 총 10곳이다.

교육부는 전날 장관 자문기구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소집해 이들 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심의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 결과를 보고 받고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이었던 11개 교육청, 24개 자사고 중 각 시·도교육청에 의해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진 자사고 중 전북 전주 상산고만 교육부 부동의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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