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스턴 자책점, 정정 ERA 1.53
류현진 보스턴 자책점, 정정 ERA 1.53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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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LA다저스 보스턴전 자책점 정정 "ERA 1.53"

류현진(32·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이 더 낮아졌다.

메이저리그 M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LA다저스 구단의 류현진 평균자책점 기록 정정 요청을 수용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을 1.66에서 1.53으로 정정했다.

지난 7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의 자책점 기록이 조정된것이다.

류현진은 당시 선발 등판 7이닝동안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실점이 모두 자책점으로 반영됐다.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앤드류 베닌텐디의 타구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베닌텐디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크리스 테일러는 1루에 공을 뿌렸다. 하지만 1루수 데이빗 프리즈가 송구를 잡지 못했고 이 틈에 2, 3루 주자가 모두 득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베닌텐디의 타구를 내야 안타로 판단했지만, 구단 측의 정정 요청 끝에 1루수 실책으로 변경됐다.

동시에 2자책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바뀌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도 1.66에서 1.53으로 하락했다.

방어율이 1.53으로 조정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이어 마이크 소로카(2.37), 맥스 슈어저(2.41) 등 후발 주자와의 차이도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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