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손을 잡아주세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손을 잡아주세요
  • 김영빈 시민기자
  • 승인 2019.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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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빈곤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막아주세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가정해체와 만성적 빈곤 방지를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와 질병으로 인해 빈곤의 악순환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위해 잠재적인 기부자를 발굴‧연계하여 가족해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oo(32세, 여)씨는 한창 세상에서 꿈을 펼칠 때이지만 병원 밖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골수암 및 폐암으로 지속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아버지는 뇌종양 수술, 어머니는 대장암 투병으로 온 가족이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도 없으며 온 가족이 각자의 치료에만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씨의 가족들은 경제생활을 할 수 없어 수급비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뇌종양, 대장암, 골수암 및 폐암 등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누구하나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지고 정상적인 인관간계를 이어나가기도 어렵다. 이에  해당 동사무소와 구청은 2018년 보건소 암환자 지원과 2019년 모금회 긴급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김씨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여전히 항암치료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성도 사무처장은 "여러분의 정성어린 사랑과 관심이 한 가정의 희망의 불씨를 지필수 있다"며 "마음편히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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