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순위, 건설사 2019 "시공능력평가 순위" 발표
삼섬물산-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 순...호반건설 10위, 중흥토건 17위, 금호산업 20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가 발표되면서 건설사들의 성적표로 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를 발표했다.
국토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이 업무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업계의 성적표 역할을 하는 만큼 순위의 변동이 예상될 경우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평가액 17조5152억원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 현대건설을 제치고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토목건축공사업 기준 17조5152억원으로 2위인 현대건설(11조7372억원)보다 6조가까이 앞서있다.
다음으로 △3위 대림산업 11조42억원 △4위 GS건설 10조4052억원 △5위 대우건설 9조931억원 △6위 포스코건설 7조7792억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 7조3563억원 △8위 롯데건설 6조644억원 △9위 HDC현대산업개발 5조2370억원 △10위 호반건설 4조4208억원 순이다.
한편 이번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우리지역 건설사로는 호반건설이 4조4208억으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흥토건이 1조9014억원으로 17위, 금호산업이 1조5138억원으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