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이미향 선두, 박성현-김효주-박인비 공동2위...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이미향 선두, 박성현-김효주-박인비 공동2위...순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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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이미향 프로 선두, 박성현-김효주-박인비 공동2위...순위

김세영 고진영 공동 6위, 전인지 64위, 이정은6 컷오프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LPGA 투어 올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우승상금 61만5,000달러) 이틀째 2라운드 경기가 이어졌다.

이미향 프로(27)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31),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 에비앙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 김효주(24)가 공동2위로 2라운드 리더 보드 최상단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의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밝아 보인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뒷심을 발휘한 이미향은 67타를 쳐 단독 1위(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고,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바라보는 박인비 역시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68타를 적어내 9언더파 133타가 됐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18번홀(파5) 이글을 더해 64타, 전날보다 퍼트 수 2개를 줄인 박성현은 66타를 기록하며 박인비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과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김세영(26)은 나란히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적으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전날 공동 2위에서 4계단 밀렸다. 김세영은 이틀 연속 68타를 적었다.

최운정(29)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8위에서 단독 12위(5언더파 137타)가 됐다. 

이미림(29)과 허미정(29)이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인경(31)과 양희영(30)은 2언더파 공동 24위다. 

개막전 우승자 지은희(33)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 등이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한편 ‘국내파’ 안시현(35)과 최혜진(20)은 나란히 40위권에 자리했다.

유소연(29)과 이정은5(31), 재미교포 노예림(19), 티파니 조(32)도 최혜진과 같은 공동 47위다.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64위까지 총 72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전인지(25)는 공동 64위로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이정은6(23)는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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