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날씨예보 전국 장맛비 최대 300mm...태풍 나리, 일본 강타
전국 기상특보, ▫︎ 호우주의보 : 흑산도.홍도, 전라남도(무안, 신안, 영광)
▫︎ 폭염주의보 :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6호 태풍 나리가 일본 본토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주말, 내일 전국의 날씨는 중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30℃ 내외로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주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09~15시)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었다가 남부지방은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28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기상청 주말 날씨예보에 따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최고 300mm가 넘는 막바지 장맛비가 예상되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내륙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광주가 31℃, 대구는 33℃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부산과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부산 30℃, 제주 32℃가 예상된다.
한편 6호 태풍 나리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오사카 남남동쪽 약 1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70㎞ 부근 육상에 도달, 오는 28일 오전 9시 도쿄 부근에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태풍 "나리"는 한국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최근 한일 관계를 바라보면서 묘한 화제를 낳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