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동 마을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선순환적 진로교육 현장실습
월산동 마을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선순환적 진로교육 현장실습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9.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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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마을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선순환적 진로교육 현장실습

지난 25일(목) 마을청소년공간 ‘친구네집’에서 월산동의 중학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순환적 진로교육 ‘베이킹한걸음’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8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친구네집의 동아리 경험을 살려 제과제빵을 전공한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강사가 되어보기로 결심하면서 기획되었다.

제과사 언니지도하에 마을청소년이 직접기획 실습장 모음사진
제과사 언니지도하에 마을청소년이 직접기획 실습장 모음사진

뿐만 아니다. 현재 친구네집의 제과제빵 동아리 일원들인 중학생 2·3학년들도 팔을 걷어 부쳐 관내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했다. 7월31일부터 매주 수요일 초등학생을 위한 ‘쿠키교실’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모든 활동들은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배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마을과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관계자는 “제과제빵 수업은 좋은 매개체다. 하나의 공간에서 이를 통해 선·후배 청소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서로의 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친구네집’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금호평생교육관의 후원으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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