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1.8%...자유한국당 지지율, "친일" "아베편" 급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1.8%...자유한국당 지지율, "친일" "아베편" 급락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23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1.8%

자유한국당 지지율, "친일" "아베편" 급락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42.2%, 자유한국당 27.1%, 정의당 8.7%, 바른미래당 5.0%,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2.4%, 민주평화당 1.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큰 폭으로 올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51.8%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셋째 주(52.0%) 이후, 2019년도 지지율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4.2%포인트 내린 43.1%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7%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늘어난 반면, 보수층에서는 줄었다.

리얼미터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 정부의 대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6%포인트 오른 42.2%, 자유한국당이 3.2%포인트 내린 27.1%로, 두 정당 격차가 15.1%포인트로 크게 확대됐다.

정의당은 1.3%포인트 오른 8.7%,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내린 5.0%,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은 0.6%포인트 오른 2.4%,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1.6% 등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