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광주 전남 "열대야"...전국 기상특보
열대야, 광주 전남 "열대야"...전국 기상특보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2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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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특보
기상청, 기상특보

광주 전남 5개시 여수·순천·광양·영광·영암 "열대야"...오늘 날씨 

전국 기상특보, 목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효 

▫︎ 서울,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  
▫︎ 부산, 울산, 경상남도(양산, 합천,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대구,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제외),
▫︎ 광주,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 대전, 세종, 충청북도, 충청남도(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광주와 전남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영광·영암)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나타나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기온이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22일 밤 최저기온은 영광 염산 25.7도, 광주·영암 시종 25.2도, 광양·여수산단 25.1도, 순천 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 사이 구름도 많아 복사냉각이 저지돼 이번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大暑)'인 오늘 전국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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