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22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경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 / 질병관리본부
작은빨간집모기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경보발령 기준 가운데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

아직까지 올해 첫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고,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또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는게 좋다.

감염 위험 대상자는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가운데 ①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③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④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