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21일 6시로 연기...홈런레이스,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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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경남 창원 NC파크가 연기 이틀 만에 열리게됐다.
장마전선과 겹친 태풍 다나스가 창원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19∼20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가 순연됐다.
19일 치를 예정이던 올스타 퓨처스전(2군)은 아예 취소됐고, 올스타전은 하루 늦은 21일 오후 6시에 열리게됐다.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팬 사인회가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올스타에 처음 뽑힌 이대은(kt wiz), 박찬호(KIA 타이거즈)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타일러 윌슨(LG 트윈스) 등 창원으로 온 프로야구 간판스타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홈런 1위(22개)로 전반기를 마친 최정(SK 와이번스)과 동료인 제이미 로맥을 비롯한 홈런레이스도 볼거리다.
홈런 레이스 결승은 올스타전 5회 말 종료 후 열린다. 홈런 레이스 챔피언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LG 트롬 스타일러를 부상으로 받는다. 준우승 선수에게도 상금 100만원을 받게된다.
KBO 사무국은 홈런 레이스 예선, 선수·팬·구단 마스코트의 계주 경기인 슈퍼레이스, 퍼펙트 피처 등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한편 2019 KBO 올스타전 경기는 KBS N 스포츠, SPOTV, MBC 스포츠 플러스,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