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우하람, 다이빙 10m 플랫폼 6위
[광주세계수영] 우하람, 다이빙 10m 플랫폼 6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20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우하람, 다이빙 10m 플랫폼 6위

금메달 양젠(중국), 은메달 양하오(중국)

한국 다이빙의 간판 주자인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20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우하람이 연기하고 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우하람이 연기하고 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우하람은 20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77.25점을 받아 12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우하람은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10위를 넘어 역대 이 종목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2명 중 9번째로 연기에 나선 우하람은 뒤로 선 채 앞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1차 시기에서 81.60점을 챙겼다.

정면을 바라보다가 뒤로 세 바퀴 반 회전하는 2차 시기에서도 같은 점수를 받았다.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86.40점의 고득점을 이끌어냈다. 난이도 3.6점의 쉽지 않은 동작이었지만 깔끔하게 연기를 마쳤다. 덕분에 순위가 5위에서 메달권인 3위로 뛰어올랐다.

물구나무를 선 채 팔과 허리의 힘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키는 4차 시기에서는 89.25점이나 획득했다.  

우하람은 5차 시기에서 주춤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94.35점을 받았던 연기였지만 이날은 81.40점에 머물렀다.  

점프와 트위스트가 합쳐진 마지막 시기에서는 입수 실수로 57.00점에 그쳤다. 4위를 바라보던 순위가 6위까지 내려 앉았다.    

1위는 양젠(중국)이 차지했다. 합계 598.65점이다. 부다페스트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양젠은 첫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양하오(중국)가 585.7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