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학다리고' 새출발
'함평학다리고' 새출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7.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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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농어촌학교 모델’ 전남교육 메카로
공·사립 통합 및 학교 이설·교명변경 기념식 가져
18일 함평학다리고가 학교 이설 및 교명변경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함평학다리고가 학교 이설 및 교명변경 기념식을 가졌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가 18일 삼락관 개관에 맞춰, 학교이설 및 교명 변경 기념식을 갖고 공·사립을 통합한 미래형 농어촌학교, 함평 지역 거점고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석웅 도교육감과 학다리고 출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450여 명의 교육계 인사와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이 참석해 함평학다리고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공립과 사립이 통합을 실천해 공립 거점고등학교로 새 출발한 함평학다리고가 미래형 농어촌 학교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축하했다. 더불어“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교육과 진로지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함평학다리고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함평학다리고가 사립의 축적된 진학시스템과 공립의 안정적 지원을 바탕 삼아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갑수 함평학다리고 교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명품교육, 함평학다리고등학교’의 모토처럼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전남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교육가족 모두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학다리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3월 나산고와 함평여고가 1차 통합한 뒤 2018년 3월 함평여고와 학다리고등학교가 통합하면서 지역의 거점고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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