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한국-세르비아, 2-20 패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차전, 세리비아전에서 2-20, 20점차 패배를 당했다.
남자 수구 대표팀은 1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A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2-22(1-6 0-5 1-4 0-7)으로 졌다.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남자 수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그리스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3-26(0-7 0-7 1-3 2-9)으로 패배했다.
세르비아는 전통적 수구 강국이다. 지난 2009년 로마 대회와 2015년 카잔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도 세르비아 남자 수구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19일 오후 5시50분 몬테네그로와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용섭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후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남자 수구경기를 관전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