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다나스 북상 중, 서울 경기 폭염주의보...전국 기상특보
오늘의 날씨, 태풍 다나스 북상 중, 서울 경기 폭염주의보...전국 기상특보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18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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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다나스 북상 중, 서울 경기 폭염주의보...

전국 기상특보,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경기도(안성)
▫︎ 폭염주의보 :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고양)

5호 태풍 다나스 가 이동 경로를 급선회해 한반도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18일) 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18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92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83km/h(23m/s)의 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진하고 있으며 내일(19일) 03시경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1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아침(09시)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광주 전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비가 내리는 강도가 시간당 10mm 미만으로 약해 호우특보와 오늘 새벽으로 예상되었던 호우예비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내일(19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해안에는 2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위치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에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18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모레(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유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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