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헌절' 전국 곳곳 소나기...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
오늘의 날씨, '제헌절' 전국 곳곳 소나기...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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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헌절' 전국 곳곳 소나기...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

제헌절인 오늘(17일),  전국의 날씨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낮부터 광주와 전남, 경상남도는 저녁부터 장마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00㎜고 많은 곳은 150㎜ 이상 오겠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경험)가 북상, 서해안을 지날것으로 예상되면서 필리핀, 대만,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
기상청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공항에는 오늘(17일)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가 400m 이하로 저시정경보가 발표되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보는게 좋겠다.

한편 제 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다.

다나스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후 북상중이다. 18일 타이완을 거쳐 19일 중국 푸저우와 상하이를 지나 우리나라 서해 근처에 당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17일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진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지면서 모레(19일)까지 장마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과 강수지역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22~32도, 인천 23~29도, 서울 23~32도, 춘천 21~32도, 강릉 20~28도, 청주 22~30도, 대전 22~31도, 세종 21~31도, 전주 22~31도, 광주 22~29도, 대구 21~28도, 부산 21~27도, 울산 21~26도, 창원 21~28도, 제주 23~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남해·서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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