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직무수행 여전히 최고“ 긍정평가
김영록 지사, ”직무수행 여전히 최고“ 긍정평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7.16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앤써치 여론조사, 직무수행 능력 55.8% vs 부정 17.7%
지지층, 60대 63.4%, 여성, 완도 등 5개 군 ‘압도적’
‘농촌경제활성화’ ‘남해안신성장관광벨트’ 등 당면 현안 과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남 5대 전략인 ‘블루 이코노미’비전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던 김영록 지사에 대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깁영록 전남지사
깁영록 전남지사

그러나 26.5%가 무응답으로 나타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들이 아직도 도민 속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있어 홍보전략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시민의소리>가 남도일보와 알앤써치에서 지난 8∼11일까지 4일간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천500명(가중 2천74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 응답률 7.3%)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17.7%에 그쳤다.

김영록 지사 여론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 여론조사 결과

이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한번 뒤진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선두에 나서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한 것이어서 김 지사의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5대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 별로 보면 김 지사는 젊은 층보다 고령층인 60대 이상에서는 무려 63.4%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등 공약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여성(51.6%)보다는 남성(59.9%)의 지지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도내 17개 군에서의 평균 지지율은 60.7%로, 5개 시(나주· 광양· 순천· 여수· 목포) 51.8%에 비해 8.9%p 높게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의 고향인 완도를 비롯한 5개 군 (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에서 평균 63.4%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전남도의 당면 현안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28.3%가 ‘농촌경제활성화’를 꼽은 데 이어 다음으로 남해안관광벨트 구축15.4%, 광주·전남상생대책 15%, 한전공대 설립 11.4%, 경전선 전철화 9.3%, 군 공항 이전 2.7% 등의 순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