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문화재단, 재외동포법 개정 기념 인문학 강좌 개최
살림문화재단, 재외동포법 개정 기념 인문학 강좌 개최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9.07.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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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재단 사무실(광주 남구 양촌길 25)에서 재외동포법 시행령 통과를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인문학 강좌에선 장용석 감독과 함께 재외동포로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이자 고려인3세인 ‘빅토르 최’의 음악세계와 남겨진 에피소드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장용석 감독은 방송작가 PD이자, 영화 음악평론가, 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시행됐던 ‘재외동포법’에 따르면 고려인 3세까지만 재외동포로 인정해 한국에서 거주할 수 있었다. 따라서 4세 이후는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만 19세가 되면 재외동포 제외 적용을 받아 한국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7월 2일부터 시행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출생에 의해 대한민국국적을 보유했던 사람의 직계비속을 모두 외국국적동포로 인정’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외국국적동포가 재외동포체류자격을 부여받아 우리나라를 자유롭게 방문하고 국내체류와 관련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재외동포법이 이대로 변경 될 경우 방문취업, 재외동포비자 발급에도 새로운 변화가 이뤄져 동포들의 한국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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