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반란의 동메달’ 첫 쾌거
[광주세계수영대회]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반란의 동메달’ 첫 쾌거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7.13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박태환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메달리스트 등극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1·울산시청)가 반란의 동메달을 거머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첫 메딜을 거머쥔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의 다이빙 모습(사진=광주시)
대한민국 첫 메딜을 거머쥔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의 다이빙 모습(사진=광주시)

김수지는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김수지는 첸위엔(중국)과 사라 베이컨(미국)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몰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박태환(30·인천시청)에 이어 두 번째 메달리스트다.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의 환한 웃음(사진=광주시)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의 환한 웃음(사진=광주시)

김수지는 1차시기부터 55.20점을 챙겨 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2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2.6점짜리 기술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57.2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이빙 여자 1m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 선수에게 “광주에서 대한민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며 축하 메시지를를 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