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사고, 포스코 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인천 자사고, 포스코 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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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사고, 포스코 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서울 자사고 재평가에서 5곳만 재지정, 8곳은 탈락 위기

인천 지역 자서고(자율형사립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가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에 대한 운영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이 학교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는 재지정 기준점수(7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 포스코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은 2024년까지 5년 더 연장됐다.

포스코고는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로 2015년 3월 개교해 올해 첫 평가를 받았다. 이달 기준 학교 교직원은 53명, 학생은 646명이다.

인천에는 포스코고와 하늘고 등 2개 자사고가 있으며 하늘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지역 평가대상 자사고 13곳 가운데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곳이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을 밑도는 점수를 받았다며 지정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 5개교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상산고와 부산 해운대고, 경기 안산동산고에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반면 충남 천안북일고, 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학교, 경북 포항제철고, 김천고, 대구 계성고, 울산 현대 청운고는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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