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한화 이글스 4대3 승...프로야구 순위 6위

이강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대3으로 역전한 9회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을 놓고 항의했다.

이강철 감독은 런다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플레이트 앞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kt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이에 이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KBO리그는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바로 퇴장명령을 하도록 하고있다.

KT는 이날 승리로 프로야구 순위 6위를 지켰다.

류기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