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병원 앞서 40대 분신 소동
광주 대학병원 앞서 40대 분신 소동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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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병원 앞서 40대 분신 소동

광주의 모 대학병원 앞에서 40대 남성이 분신 소동이 벌였으나 경찰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45분께 동구 한 대학병원 현관 앞에서 A(44) 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전세 보증금마저 돌려받지 못했다' 등 피켓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설득해 2시간 만에 상황을 정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A씨가 안정을 찾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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