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급식, 아이돌봄 등 교육공무직 파업 마무리
교육공무직, 급식, 아이돌봄 등 교육공무직 파업 마무리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5 22: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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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급식, 아이돌봄 등 교육공무직 파업 마무리

급식조리원·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마무리됐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추산한 5만2000명 규모와 달리 실제 3일간 참여한 인원은 약 10만명"이라며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투쟁"이라고 자평했다. 

총파업에 앞서 학비연대는 지난 4월 초부터 교육부·교육청에 집단교섭을 촉구했다.

교육공무직 요구사항은 ▲기본급 6.24% 인상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공정임금제(9급 공무원 80%) 달성 ▲정규직과의 각종 수당 차별 해소 ▲초중등교육법상 교육공무직 근거 마련 등이었다.

학비연대는 5일 오후 파업 종료 기자회견에서 "장미꽃·손편지·대자보·각종 메신저·SNS·성명서·인증촬영·현수막·후원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파업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동료 교사·공무원 등 교육노동자, 그리고 시민들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급식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3일 2802개교가 파업에 동참했지만 4일 1771개교로, 마지막날인 5일 1391개교로 감소하며 반토막났다.

이는 파업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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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2019-07-06 0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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