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청와대 7~8개 부처 개각 예상...조국, 김수현 등 검증
개각, 청와대 7~8개 부처 개각 예상...조국, 김수현 등 검증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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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청와대 7~8개 부처 개각 예상...조국, 김수현 등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7월 중순 7~8개 부처의 수장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초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객각은 현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를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집권 중반기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도모하는 동시에 다수의 의원 겸직 장관은 당으로 돌려보내 내년 총선에도 대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4일 “이달 중하순 문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 직전에 중폭 수준의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위원장이 없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장관이 총선 출마를 원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 등 7~8개 부처가 교체 대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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