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녀들을 기억하며’,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
뮤지컬 ‘그녀들을 기억하며’,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9.07.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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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오후, 12일(금) 오전, 13일(토) 오후,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 공연장에서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11일(목) 오후 1시 30분, 12일(금) 오전 10시 40분, 13일(토) 오후 5시에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 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연이 펼처진다.

뮤지컬 그녀들을 기억하며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 팜플렛
뮤지컬 그녀들을 기억하며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 팜플렛

극단 아트컴퍼니원(원광연 대표)은 2019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인  '뮤지컬-그녀들을 기억하며'를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과 아트컴퍼니원의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등의 지원으로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에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그녀들을 기억하며'는 1993년 대한민국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연극으로 제작되어 그해 전국대학연극제 대상, 1994년 전국연극제 장려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낭자군'이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2010년부터 매년 관객들을 찾은 ‘낭자군’은 2013년 공연 후 작품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뮤지컬 ‘그녀들을 기억하며’로 재탄생하였으며 2016년, 2017년 재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받았던 이번 작품은 2019년 음악을 대폭 보강하여 뮤지컬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녀의 후손들이 피해자 할머니의 과거를 알게 되었을 때 겪는 아픔을 전함으로써 그녀들의 일이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도 이어지고 있음을 전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직도 피해자들을 끌어안지 못하는 모습을 극 속에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관람 및 참여 문의는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http://www.bukguyouth.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주단체육성지원담당(062-268-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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