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폭염주의보...서울 32도·대구 34도
오늘 날씨, 전국 폭염주의보...서울 32도·대구 34도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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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주의보...광주 공항 저시정경보

전국 기상특보, ▫︎ 폭염주의보 : 대구, 서울, 경상북도(의성,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오늘(4일), 전국의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 대구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덥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한낮의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에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대구 34도 등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예상된다.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일부지역과 대구 경북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과 경기동부·강원영서의 경우 7일까지 경북내륙의 경우 5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19.7도, 수원 19.1도, 춘천 18.8도, 강릉 22.2도, 청주 20.1도, 광주 20.4도, 대전 19.5도, 전주 20.5도, 제주 20.7도, 대구 20.4도, 부산 21.5도, 울산 19.8도, 창원 19.8도 등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겠다.

한편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공항을 비롯하여 그 밖의 공항에도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라고, 영종대교와 서해대교에도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영서와 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와 남부일부의 경우 오후에 들어서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부산과 울산에서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일부지역과 서해안·남해안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남해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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