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군단장, 보직해임...23사단장‧1함대사령관 징계위원회 회부
정부가 북한 소형 목선의 동해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경계 책임을 물어 육군 8군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합참의장 등 군 작전 지휘계통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북한 소형목선 상황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경계 작전의 책임이 있는 이진성 8군단장을 보직해임했다.
정부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정부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육군 23사단장과 해군 제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기 합참의장,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을 예하부대 경계작전태세 감독의 소홀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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