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차기 대선주사 선호도 21.2% 1위...황교안 20.0% 앞서
이재명 9.3%, 김경수 6.2%, 홍준표 5.8%, 박원순 5.3%, 심상정 4.9%, 안철수 2.5% 등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앞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로 이낙연 총리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황교안 대표가 20.0%로 뒤를 이었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0.8%포인트 내린 9.3%, 김경수 경남지사가 1.4%포인트 오른 6.2%,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3%포인트 오른 5.8%, 박원순 서울시장이 0.6%포인트 오른 5.3%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4.9%,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0.9%포인트 내린 4.4%,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0.4%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2.5%)도 차기 대선주자군에 이름을 올렸다.
'없음'은 1.1%포인트 오른 7.7%,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