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김효주, 박인비 준우승
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김효주, 박인비 준우승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1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LPGA 세계랭킹 1위

김효주, 박인비 공동2위, 허미정(6위), 이정은6, 고진영(18위), 유소연, 전인지(29위)

박성현 프로가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박성현(26·솔레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우승, 약 4개월만에 시즌 2승,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박성현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스에 이은 시즌 2승째로, 고진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2019년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성현은 이번주 발표되는 LPGA 세계랭킹에서도 1위에 복귀한다. 현재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점이고, 1위 고진영은 7.55점이다.

2라운드까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1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이날 김효주, 박인비와 선두 경쟁을 벌였다.

2013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이번주 LPGA 투어 통산 20승째에 도전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며 11, 14, 15번홀에서도 1타씩을 줄여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18번홀(파5)에서 이글 기회를 만든 박인비는 첫 퍼트가 살짝 홀을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효주는 14번(파5)과 15번홀(파3)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이후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데 이어 버디 퍼트를 아깝게 놓쳤다.

박인비, 김효주, 다니엘 강이 최종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사흘 합계 17언더파 196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이정은6은 공동 18위, 유소연, 전인지는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