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2공장 운동장 담장 차양막 ‘이럴 수가’
기아차 광주2공장 운동장 담장 차양막 ‘이럴 수가’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9.07.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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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가 쭉 뻗은 길이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옆 직원용 운동장 담장을 따라 인도 양옆으로 터널처럼 뻗은 100여m에 이른 길이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72-3번지 일대의 이 길은 한여름 태양도 가리고 서늘한 바람도 불어 산책하기에 적당한 길이어서 잠시 땀을 훔치기에 좋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기아차 2공장 옆 옆 아름드리나무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기아차 2공장 옆 옆 아름드리나무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도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인데다 오래된 인도인 탓에 다소 우둘투둘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닥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도시미관은 물론이고 이곳을 지나며 산책하는 이들에게 볼썽사나운 광경이 있다.

바로 기아차 광주2공장 운동장 담장에 처진 녹색차양막이다. 빗물이 튀고 먼지가 쌓여 시커멓게 찌든 흔적때문에 눈길 돌리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기아차 광주2공장 옆 아름드리나무 산책길 옆에 기아차운동장 담장차양막의 찌든 때가 지역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민망스럽다.
기아차 광주2공장 옆 아름드리나무 산책길 옆에 기아차운동장 담장차양막의 찌든 때가 지역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민망스럽다.

기아차 직원들이 사내 청소는 잘해 안전한 공장 만들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장이나 운동장 바깥도 좀 신경써야 할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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