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의 무기 연기
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의 무기 연기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6.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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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의 무기 연기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연기 배경에 지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가균형발전위(이하 균발위), 전남도,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균발위에서 열기로 한 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가 돌연 연기됐다.

청와대, 국무총리실, 전남도, 정부부처, 한전 관계자 등의 참석이 예정됐던 회의임에도, 구체적 배경 설명 없이 하루 전인 26일 갑자기 무기한 보류되면서 지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법적 토대,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세계 최고 수준의 총장 및 교원 채용 계획, 세계적인 인재 수급 방향 등을 담은 한전공대 마스터플랜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한편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개교하기 위해서는 올 상반기 내에 대학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올해 말까지 실무적인 준비를 대부분 마무리해야 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2022년부터 10년간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한전공대에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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