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해운대 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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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전주 상산고, 안산 동산고 이어 세번째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해운대고등학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운대고가 재정과 시설 여건 등에서 점수가 낮았고 지난 2016년 감사 결과로 12점을 감점받아 100점 만점에 54.5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사고 기준인 70점에 크게 미달해 자사고 지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초 해운대고등학교 측의 소명을 듣고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해운대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고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까지만 자사고 체재의 학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올해 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한 사례는 전주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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