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자주 박격포 개발 성공....방사청·한화디펜스·S&T중공업
120㎜ 자주 박격포가 국산 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5년간 413억원을 투입한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의 시험평가결과 군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27일 밝혔다.
120㎜ 자주박격포 개발에는 한화디펜스와 S&T중공업 등 국내 방산업체들과 100여 개 중소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기존 4.2인치 박격포보다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배 증가했다. 또한 차량을 회전하지 않고도 박격포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물 변경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국산화율 100%를 달성했으며, 유사 박격포 체계보다 사거리, 화력,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성능이 우수해 향후 수출도 기대된다
김기택 방사청 기동화력사업부장(육군 준장)은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개발에 성공하며 기계화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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