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제주공항 호우특보 발령 "장마 시작'...여객기 운항 차질
제주 날씨, 제주공항 호우특보 발령 "장마 시작'...여객기 운항 차질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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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제주공항 호우특보 발령 "장마 시작'...여객기 운항 차질

전국 기상특보, ▫︎ 호우경보 : 제주도(추자도 제외)
▫︎ 호우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화순,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
▫︎ 폭염주의보 : 서울, 강원도(양구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파주, 연천, 김포, 시흥 제외)

제주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에상된다.

오늘(26일), 전국은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뇌전 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악화로 인한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10시에 출발할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제주항공 등이 지연 출발하는 등 9시 35분 도착 아시아나항공 등이 지연 도착하고 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그 밖의 제주와 일부 전남에도 세찬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6일 제주도 서부·산간지역에 호우경보, 북부·남부·동부·추자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오늘 내리는 비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 퇴근길 무렵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20에서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경남에 20에서 60,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40mm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20분 현재 지점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삼각봉 72.0㎜, 대정 43.0㎜, 제주 24.8㎜, 성산 22.0㎜, 서귀포 21.7㎜ 등이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고 주말쯤 다시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으로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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