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마스터플랜, 27일 윤곽
한전공대 마스터플랜, 27일 윤곽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6.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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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마스터플랜, 27일 균형위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 보고회

한전, 건축설립 기본계획 용역 포함된 '최종 마스터플랜' 8~9월께 확정

한전공대 설립과 향후 운영계획 등이 포괄적 계획이 담길 ‘마스터플랜’이 오는 27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전과 전남도에 따르면 27일 열리는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마스터플랜이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한전, 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오후 3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비공개 방식으로 열리는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계획이 담긴 '기본계획수립 용역안'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최종용역보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대학설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안이 요약집 형태로 공개된다.

한전과 전남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종 마스터플랜'은 오는 8~9월께나 확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는 내년 2월 도시계획 변경, 6월 캠퍼스 건축허가·착공을 거쳐 이듬해 6월 대학설립 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전공대는 지난 1월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골프장) 일원으로 입지가 확정됐다. 

캠퍼스·연구시설·산학연 클러스터를 포함한 120만㎡ 규모의 한전공대 설립에는 최소 5000억원~최대 7000억원이 소요되고 연간 운영비는 600억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도와 나주시가 지난 4월 의회 동의를 거쳐 부지매입과 운영비 지원을 확정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개교 연도인 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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