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광주 전남 날씨 천둥 번개 동반 비, 예상 강우량 100mm

절기상 하지인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주말까지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되기도 했다.

오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남서부, 제주도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는 맑은 가운데 30도안팎의 더위를 보이겠고, 따가운 볕 때문에 수십분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다. 오후들어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반면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비가 오겠습니다. 전라동부와 지리산부근에서는 비교적 짧은 시간 100mm이상의 큰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대기불안정이 심해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비는 낮에 시작돼 밤에 대부분 그치지만 호남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져 일요일인 내일은 오후에 내륙 곳곳에 또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류기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