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안산·김해·진주·창원·포항·청주 강소특구 지정
강소특구, 안산·김해·진주·창원·포항·청주 강소특구 지정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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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ICT 융복합 부품소재, 청주-스마트IT 시스템, 포항-첨단신소재
김해-의생명 의료기기, 진주-항공우주부품, 창원-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강소특구, 안산·김해·진주·창원·포항·청주 강소특구 지정

안산-한양대, 청주-충북대, 포항-포스텍, 김해-인제대, 진주-경상대, 창원-한국전기연구원

경기 안산, 경남 김해·창원, 충북 청주, 경북 포항 등 6개 지역이 초대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새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지역 혁신 거점으로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와 차별화한 모델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이다. 대학·연구소·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특구로 지정·육성한다.

경기도 안산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기술 핵심기관이다. ICT융복합 부품소재 특화 거점이 된다.

경남 김해와 진주는 각각 의생명·의료기기,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중심이다. 인제대학교와 경상대학교를 핵심기관으로 선정했다.

창원, 포항, 청주는 각각 기능전기 기반 기계 융합, 첨단 신소재, 스마트IT 부품·시스템 특구로 지정됐으며, 한국전기연구원, 포스텍, RIST, 충북대학교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를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를 통해 △지역 수월성 극대화 △지역 균형발전 강화 등 정책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런 내용의 정책운용 방향을 담은 방안을 특구위원회에 보고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이 자율적 육성 의지를 가지고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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