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한국당의 한전공대 발목잡기 비판
송갑석 의원, 한국당의 한전공대 발목잡기 비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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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한국당의 한전공대 중단 요구 비판

“국정과제 발목잡기 중단하고, 민생 국회로 돌아오라” 주장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사진)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산자위원들이 지난 17일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공대 추진을 중단하거나 늦춰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갑석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등원을 거부한 채 당 대표와 의원들이 지역을 유랑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에 대해 비난과 발목잡기로 허송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 빨리 국회로 돌아와 추경안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민생입법을 처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송갑석 의원은 “한전공대는 에너지 밸리와 함께 에너지 신산업 메카의 핵심축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들이 적극 지원해야 함에도 자유한국당이 한전 본사까지 방문해 사업 추진을 방해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지난 17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현안 업무보고에서 한전공대를 설립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을 쏟아냈다.

자유한국당 박맹우(울산 남구을) 의원은 이날 “적자 나는데 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우스운 일 아니냐”며 “세계적 수준으로 대학을 키운다는 것을 한전이 할 수 있겠느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한전공대 설립은 소가 웃을 일이다”고 말해 논란이 됏다.

박맹우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에는 울산과기원(UNIST)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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