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상고온 식품위생 관리 비상
여름철 이상고온 식품위생 관리 비상
  • 김홍재 기자
  • 승인 2019.06.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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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치평동 유명 한우요리 전문점 잔반에서 벌레 나와 시정명령
동구지역 회센타 변질 식재료 신고...당국 역학조사 돌입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 들면서 광주지역 요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광주시 서구청에 따르면 유명 한우요리 전문점인 치평동 Y음식점이 최근 음식 잔반에서 벌레가 발견돼 고객들의 항의를 받아 당국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동구지역 수산물 음식점인 A회센터의 경우 회를 먹던 손님 수명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이상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신고돼 위생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특히 해마다 이맘때쯤 비브리오 감염환자가 빈발, 식약청과 관할 시.군구청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서구청 위생 관계자는 “여름철엔 높은 기온으로 자칫 잘못하면 식재료가 변질된 채 식탁에 올려지는 일이 많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주방의 비위생적 처리과정이나 식재료 사용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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