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여민지 골
여자 축구,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여민지 골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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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르웨이 1대2 패

여자 축구,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노르웨이 1대2 패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PK로만 두 골을 내주며 1-2로 패하며 2회 연속 16강 진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예선 3연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에 연패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이 희미해진 ‘윤덕여호’는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노르웨이전에 펼쳤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으로 노르웨이를 상대했다.

여민지(수원도시공사)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2선 라인에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지소연(첼시FC위민), 강채림(인천현대제철), 이금민(경주한수원)이 자리했다. 중원은 변함없이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이 지켰고, 백포는 이은미(수원도시공사), 김도연, 신담영,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이뤘다. 골키퍼는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맡았다.

전반과 후반 각각 한차례씩 페널티킥으로 0-2로 끌려가던 한국 대표팀은 후반 33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회 첫 골이 터졌다.

이금민이 아크 근처에서 재치 있게 뒤꿈치로 패스한 공을 여민지가 돌아들어가며 밀어 넣었다.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였던 여민지가 성인월드컵에서 기록한 첫 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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