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중국 쓰촨성 규모 6.0 지진...호텔 붕괴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은 17일(현지시각) 오후 10시 55분에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지점에서 규모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5.8로 파악했다. 6.0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지진대망(CENC)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다.
한편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했으나, 이에 따른 사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경찰은 주민들을 건물과 집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는 상태다.
중국 당국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피해 현장에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300여명의 구조대를 급파하고, 텐트 5천개와 간이침대 1만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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