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무직 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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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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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무직 노조 파업

광주 전남 자치단체 공무직 노동조합(이하 노조) 소속 강진군청 지부 노조원들이 17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군청내 공무직(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과 행정보조요원 등 노조원 60여명은 이날 군청 잔디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부분파업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24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지난달 15일 공무직노조는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총 4차례의 조정을 진행했으나 끝내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는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노조측은 공무직 임금을 호봉제로 실시하되 정규직 9급 기본급체계를 요구하는 반면, 강진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정규직 9급 기본 틀에서 호봉 간격을 조정하자는 안을 제시했으나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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